이름을 모르겠습니다.
장미라고 이름하지 않아도 장미는 아름답다고 세익스피어는 말했던가요?
이름에 걸린 의미가 꽃의 아름다움을 더하게 할 수도, 혹은 어떤 고정된 의미로 축소시킬 수도 있겠지요.
팔월 첫날 아침에 핀 연꽃입니다.
올해 핀 여느 연꽃보다 꽃잎이 가지런하고 고릅니다.
혼자서 아침을 먹고, 다락방을 통해 올라가선 그녀와 눈 마주치는 순간으로 돋는 짧은 전률같은 느낌...
아름답습니다.
참 아름다운 그녀......
어제 모습이랍니다. 피기 전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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