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월 중순 이후..
각시수련이 시름시름 앓았더랬지요.
그러다가 다시 두 달 후... 피어났습니다.
분홍 미니 홍련... 나눔을 좋아하시는 한 분께서 '성남'에서 보내온 연근이 자라 피운 꽃입니다.
온대 수련이 세번째인가요? 출근하기 전에 이르게 반가이 얼굴을 보였습니다.
- 다시, 연씨앗에서 잎이 돋습니다. 소생할 당신 모습 그리며.....
- 가장 정성으로 돌보는 잎입니다. 각시수련 어미에게서 나온 새끼 각시수련....
참 잘 자라지 않더니, 요 사인 제법 수련 모습을 갖춰 갑니다.
들여다보고, 들여다보고... 하루 하루 자라는 잎 하나하나에
온 맘과 정성을 다 쏟아 봅니다.
여름 지나면, 꽃을 피울 수 있을는지...
언제쯤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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