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작년... 그러니까 두 해 전 겨울엔
실내에 두었더니, 작년엔 삼월에 꽃이 피더군요.
지난 겨울엔 그냥 베란다에 두었더니
사월 늦은 무렵에서야 첫 꽃을 피웠습니다.
이어지는 추위와 날씨 까탈에, 쉬이 자라진 못했구요.
꽃송이는 제가 본 여인 중, 가장 작습니다.
더 앙징스럽긴 한데... 안쓰럽기도 하네요.
긴긴 겨울과 기다림 끝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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