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 올해 새로 들인 식구 '블랙 프린세스'
왜 그런 이름이 붙여졌는지 꽃을 보니 금세 알 것 같습니다. 아침 아홉시경 다 피었네요. 어쩜, 어제도 피었는데, 일찍 잠들어서 만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. 붉은 빛이 너무 깊어, 차라리 검게 보이는 빛깔입니다.
듣자니, 첫날 핀 꽃은 이틀 사흘을 거듭할수록 더욱 검은 색으로 변한다더군요.
- 흑공주, 블렉프린세스의 검은 빛은 다른 꽃들과 견주어보면 더욱 도드라집니다.
다른 수련들과 함께 찍어보니 그 검은 빛깔을 더욱 잘 알 수 있습니다.
파이어오팔도 어제 첫날보다 꽃잎이 더 고고합니다. 마담꼬네도 마찬가지고요. 열대수련 파나마퍼시픽도 오늘 한낮에 필 것 같네요.
저쪽 한 켠, 호박넝쿨도 꽃을 피워선... 벌을 기다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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