흐립니다.
개나리며 벚나무 꽃망울 부풀어
어제 기온으론 며칠 이내로 다 틔워낼 듯 하더니..
오늘은 새침한 표정으로 쉬어 가자며 숨길을 고릅니다
엊그제부터 터지기 시작한 교정 홍매 몇 송이에 눈길을 얹어봅니다. 뜨거운 숨결이 훅 몰려닿는군요
해마다 안부를 묻네요. 꽃은 이리 피어나는데... 당신은 안녕하신지...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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